얼마전 시댁에 갔는데 아기가 뭔가 몸이 뜨끈뜨끈하더라구요. 체온계를 가지고 가지 않아 살짝 불안한 마음이 들었는데요.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체온계는 소지하는게 좋겠지만, 피치 못할 사정으로 가지고 가지 못할 경우 체온 계 없이 열 재는 법 알려드립니다.
정상 체온 범위란?
코로나로 열체크를 많이 해보셔서 다들 알고 계실텐데요.
성인 정상체온 범위 36.2~37.5도
아기(0~2세) 정상체온 범위 36.4~38도
성인에 비해 아이들이 기초체온이 살짝 더 높긴 하지만, 그래도 37.5도가 넘어가면 주의깊게 살펴보아야 합니다.
체온계 없이 열 재는법
1. 얼굴 색 확인
특별히 열이 나는 활동을 하지 않았는데 얼굴 색이 붉어지고, 계속 지속이 된다면 열이 나는 것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말을 할 수 있는 아기라면 몸이 뜨겁진 않은지 물어보는 것도 좋겠지요.
2. 목, 이마 등에 손등 대보기
이마에 손 대보는 것은 가장 보편적인 방법이죠. 목도 바로 얼굴 밑이라 열이 오르는지 알 수 있는 방법입니다. 목, 이마 등에서 땀이 송글송글 난다면 그것도 열이 나는 증상 중 하나입니다. 다만, 저처럼 수족냉증이 있는 분들은 열이 나지 않아도 뜨겁다고 느낄 수 있으니 손을 따뜻하게 한 후에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3. 입술로 이마에 대보기
생각보다 이게 정확한데요. 입술은 모세혈관이 많고, 온도변화에 민감한 부위입니다. 그래서 입술을 아기 이마에 대보면 평소에는 그냥 미지근~하다 생각이 드는데, 열이 날때는 뜨거운 느낌이 바로 듭니다. 체온계 없을 때 열나는지 확인해보기는 입술을 이마에 대보는 것이 가장 좋았던 것 같아요.
아기 열날 때 대비해서 미리 준비해둘 것
아기들은 이유없이 열이 날 수 도 있죠! 목이 부어도 열이나고, 살짝 감기 기운에도 열이 나는게 아이들이죠. 예전같으면 걱정되면 바로 소아과 병원으로 달려갔겠지만, 요즘은 열이 나면 우선적으로 코로나 검사를 받아보라고 하기도 한답니다. 게다가 병원에서 많은 병균을 옮아올 수 있기 때문에 마담벨라는 아이를 데리고 병원을 가는 것을 선호하지 않아요.
그래서 준비해놓을 수 있는 상비약, 준비물은 준비해두는 편이랍니다.
1. 챔프시럽
파랑/빨강 챔프시럽이 해열제인데요. 파란색은 이부프로펜, 빨간색은 아세트아미노펜 계열로 다른 성분이랍니다.
아기 해열제 먹이는 온도는 체온이 38.5도 이상 열이 지속될 때, 38도 이상이면서 아기의 상태가 좋지 않을 때 활용하면 된답니다.
아이의 월령, 몸무게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이 다른데요. 두 챔프 시럽을 교차복용해야 할 경우도 있으니 저는 이 해열제는 꼭 챙겨놓는 편이랍니다. 여행갈때나 외출할 때에도 상비약으로 꼭 챙긴답니다.
2. 체온스티커
요즘은 체온계 없이도 붙이는 일회용 체온계 밴드도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외출할 때 무거운 체온계 대신 활용하면 좋을 듯 합니다. 뒷목에 붙이기만 하면 된다고하니 공공장소에서 체온계 사용이 찝찝할 때도 활용하면 좋겠네요.
체온계 없이 아기 열 재는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어떠셨나요~? 아이가 안아프고 건강한게 최고지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서 알아놓으면 좋겠죠~? 제가 작성한 글이 여러분의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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