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1시간! 정원이 멋진 숙소 강원도 홍천강 아침향기펜션

강원도지만 서울에서 1시간~1시간 반이면 갈 수 있는 거리의 홍천 아침향기펜션을 소개합니다. 홍천강 근처에 있어 멋진 경관을 볼 수 있으면서도 아늑한 정원을 느낄 수 있답니다. 휴가 기간이 길지 않을 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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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아침의향기 펜션으로 들어가는 길에는 멋진 낙엽과 단풍길이 있었습니다. 홍천강을 따라 멋진 길을 가다보면 펜션이 여러 곳이 몰려있는 곳이 나오는데요. 중간 쯤 위치에 아침의향기 펜션이 있습니다.

홍천 아침의향기펜션은 정원맛집이라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주인 부부가 얼마나 부지런하게 정원을 가꾸셨는지 매우 정갈하고 예뻐요. 특히 저는 낙엽이 지기 전에 가서 그런지 정말 정원이 멋있었답니다. 게다가 운좋게 평일에 아무도 없을 때 숙박예약을 해서 전원주택처럼 즐길 수 있었답니다. 24개월 아가도 오랜만에 마스크를 벗고 정원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었습니다.

곧 다가올 겨울을 위해 사장님이 바베큐시설에 바람막이를 한참 설치하고 계셨어요. 보통 부지런함이 아니면 이런 전원주택 꿈도 못꾸겠더라구요.

정원 끝 쪽에서 바라본 홍천 아침의향기펜션은 정말 예쁩니다. 그리 최근에 지은 것 같진 않은데도 정말 깔끔해서 놀라웠어요. 대가족이 여러 방을 잡아서 한번에 통으로 빌려서 사용해도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체크인시간은 3시인데, 저희가 너무 일찍 도착했지만 정원 구경은 실컷 하게 해주셨답니다. 체크인도 조금 빨리 해주셨어요. 정말 친절한 주인부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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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아침의향기 펜션 안쪽에는 이렇게 멋진 흔들의자도 마련되어있습니다. 뒤 쪽에 보이는 천막에서는 바베큐를 실내에서 즐길 수 있도록 되어있는 시설이에요. 저 안에 들어가니 정말 따뜻하더라구요. 큰 난로도 있어서 겨울에도 정말 좋을 듯 합니다. 한참 낙엽이 멋있을 때 가서 더 좋은 카메라로 아이 스냅사진을 찍어줄 수 있었더라면 정말 좋았을 것 같습니다. 눈으로 보는 아름다움을 카메라로 다 담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홍천 아침의향기펜션 객실정보

홍천 아침의향기 펜션의 객실은 총 6개 입니다. 1층과 2층 객실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마타리, 미스티브루, 라일락 객실은 1층에 있고, 디알리아, 데이지, 라벤더 객실은 1층에 있습니다.
데이지, 라벤더 객실은 최대4인까지고 나머지 객실은 2인까지만 가능합니다.

예약은 꼭 펜션 사이트에서 하시기 바랍니다. 여행예약 사이트에도 있긴 하지만, 거기가 더 비싸요. 펜션사이트에서 현금 입금으로 하면 좀 더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24개월 아이 추가요금 1만원을 내고 데이지 객실을 15만원에 예약했어요!
준성수기 기준 14만원+1인당 추가요금 1만원씩 입니다.

객실에 들어서면 정말 깨끗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뭔가 좋은 향기도 납니다.
라벤더 객실은 퀸사이즈 침대가 2개 있어요.

1층 객실에서는 바로 정원으로 나갈 수 있답니다. 간단한 슬리퍼도 마련되어있어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화장실과 부엌도 크진 않지만 깔끔하게 정돈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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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 뒤쪽에 자전거들이 마련되어있어 필요하면 자전거를 탈 수도 있습니다. 약간 상태가 안좋은 자전거도 많지만 날씨가 좋은 날은 자전거 타고 홍천강 근처를 둘러보는 것도 정말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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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강 아침향기펜션 바베큐

제가 방문했을 때에는 날씨가 춥지 않아서 야외 테이블에서 숯불을 펴고 바베큐를 할 수 있었습니다. 숯불은 2만원 추가로 예약할 때 추가해놓아서 체크인 이후 원하는 시간에 미리 말해두면 준비해주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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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의 추가금액을 더 내면 이렇게 불멍화로대에서 불멍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저희는 따로 추가금액을 낸 건 아닌데, 이 날 겨울 시즌을 맞이하여 환풍구를 계속 고치던 사장님이 세팅하고 계시길래 옆에서 구경해보았습니다.

홍천강 아침의향기 펜션은 역시 앞에 강이 있어서인지 안개가 자욱합니다. 커튼을 살짝 열면 단풍과 함께 예쁜 정원을 구경할 수 있어서 정말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이상으로 서울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주말에 잠시 여행갈 만한 홍천강 아침의향기 펜션 추천해보았습니다. 여행 가실 때 한 번 꼭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여러 좋은 펜션을 많이 다녔지만 가성비와 시설의 깔끔함과 여유를 즐기기에는 이만한 숙소가 없었습니다. 홍천강 근처의 팔봉산국립공원도 근처에 있어서 팔봉산 등산과 홍천강 낚시를 즐기는 분들도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생활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