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에 아이패드프로9.7을 사용하는 사람이 애플펜슬1세대를 구매했습니다. 근 5년간 아이패드를 거의 영상용으로만 사용했는데요. 갑자기 굿노트 다이어리꾸미기에 꽂혀서 애플펜슬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계시겠지만 아이패드 프로9.7을 아직까지 사용하시는 분들도 도움이 되실까 해서 포스팅해봅니다.
애플펜슬 1세대 후기
애플펜슬 1세대는 2세대에 비해 몇 만원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저는 11만원대에 구매했습니다. 애플펜슬1세대 구매하기
역시나 배송은 바로 다음날 도착했습니다. 바로 아이패드에 연결을 해보았습니다. 애플펜슬 1세대는 처음 연결할 때도 뚜껑을 열어 충전단자에 한번 연결을 해주어야 합니다. 이후에는 자동으로 블루투스 연결이 됩니다.
애플펜슬을 시작해봅니다. 애플펜슬이 있으면 손글씨 쓰기도 가능하고, 간단한 스크린샷 캡쳐도 가능합니다. 짭플펜슬이라고해서 요즘 좋은 제품들이 많이 나오긴 하지만, 아무래도 정품보다는 성능이 덜하지 않을까 싶어 애플펜슬 1세대 정품으로 구매했습니다.
충전도 마찬가지 방식으로 충전단자에 꽂아주면 됩니다. 풀 충전하는데는 약 10분~20분? 정도로 금방 되었구요. 사용하다보니 배터리양이 약 15%정도 남았을 시점부터 자동으로 블루투스 연결이 해지되는 것 같았습니다.
애플펜슬 1세대 사용시간은 저는 하루에 30분정도 사용하는데 일주일에 한 번정도 충전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사실 그림을 그리는 것도 아니고, 간단한 필기용? 다이어리용?으로 사용하고 있어서인지 그런 것 같습니다. 많이 사용하시는 분들은 체감상 배터리가 빨리 닳는다는 느낌이 들 것 같습니다.
사용하다보니 뭔가 미끌거리는 느낌이라서 글씨가 잘 안써지는 바람에 실리콘 케이스를 구매했습니다. 제 비츠스튜디오 레드와 곧 아이패드 커버도 블랙으로 바꾸고 싶어서 블랙&레드로 구매해보았습니다.
애플펜슬 1세대로 굿노트를 다운로드받고 (유료 9,900원) 다이어리를 꾸미려 했으나... 역시 저는 다이어리는 손으로 쓰는게 아직은 좀 더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치만 뭔가 신세대가 된 것 같기도하고 괜히 스마트해진 느낌입니다.
아이패드 프로 9.7이 정말 구시대 모델이긴 한데, 강의용/영상용으로는 아직도 손색이 없습니다. 게다가 지문인식패드가 아직 있어서 저는 정말 유용하게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애플펜슬1세대 호환모델
애플펜슬1세대/2세대는 각각 호환되는 모델이 다르기 때문에 구매하실 때 주의하셔야 합니다. 애플펜슬 1세대는 아이패드 미니5세대, 아이패드 6,7,8세대, 아이패드에어 3세대, 아이패드프로 9.7형/10.5형/12.9형(1세대/2세대) 가 호환됩니다. 만약 제가 아이패드를 바꾸게 되더라도 이 중에서 바꿔야 애플펜슬1세대를 사용할 수 있겠습니다.
이상으로 애플펜슬1세대 간단 사용 후기입니다. 지금 사용한지 한 달정도 되었는데 꽤나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애플펜슬을 구매하면서 아이패드를 사용하는 빈도가 늘어났습니다. 역시 애플은 뭔가 서브기기가 있을 때 더 유용한 것 같습니다. 여러분의 생활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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