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근교 아기랑 갈만한곳 : 남한산성 물방아관광지 계곡 무료주차 무료이용

요즘 날씨가 정말 뜨겁죠? 이런 날은 시원한 계곡물에 발 담그고 있으면 정말 시원할 텐데요. 아기 데리고 갈만한 남한산성의 물방아관광지 소개해요.


주소 :
주차 : 무료주차
시설 : 자유이용, 매점/공용화장실 있음


밖에 나가는걸 이렇게나 좋아하는 아가랍니다.

네비게이션에 물방아관광지를 검색하고 달려가줍니다. 저희는 워낙 아침을 일찍 시작하는 편이라 김밥을 포장해서 9시쯤 도착했어요.

물 깊이는 얕은 편이라서 아가들 놀기 딱 좋아요. 어린 친구들도 물고기 잡으러 여기저기 많이 놀고 있더라구요.

바다는 무서워하더니 계곡 물은 좋은가봐요. 계속 물에 들어가자고 하더라구요!

일찍가서 넓은 돗자리를 깔 수 있었어요. 10시쯤 되니까 사람이 갑자기 엄청 많아지기 시작했어요. 부지런하신 분들은 최대한 일찍 가시길 바래요.

물방아관광지는 규모가 크진 않아요. 알차게 텐트에 캠핑의자 가지고 오셔서 즐기시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그렇게 하시려면 정말 일찍 오셔야해요.

9시쯤 도착했을 때만해도 주차장에 차가 별로 없었는데 10시 넘으니 거의 만차더라구요. 계곡에 자리 필 곳도 마땅치 않았구요.

대신에 돗자리나 텐트는 펴지 않고 간단하게 캠핑의자만 들고와서 계곡 위에 앉아서 발담그고 계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다음엔 캠핑의자를 꼭 가지고 와야겠어요.

쪼꼬만 아가들은 이렇게 살짝 튜브를 탈 수 있을정도의 깊이도 있어요. 어른 종아리 정도의 높이에요.

역시 물놀이 하고나면 아가들은 바로 뻗죠ㅋㅋㅋ
저희는 너무 덥기도 하고, 애기도 졸려해서 짧고굵게놀고 10시반쯤 나왔답니다.

서울 근교 아기데리고 나들이할 곳 찾으신다면 물방아관광지 추천해요. 다만 주말은 사람이 많아서 빨리 가셔야 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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